1. 엔비져블(envisible)
서비스/제품: 펀토리 하우스(Funtory House), 브리킷, 스페이스 브릭
대표자: 방현우
펀토리 하우스: 펀토리 하우스는 엔비져블의 어린이 놀이공간 브랜드이다. 유아용 놀이터, 놀이공간을 만드는 엔비져블이 AR 회사로 분류된 이유는 펀토리 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AR 크리에이티브 존이라는 AR 체험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AR 그 자체는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리 혁신적이지도 못하고 별거 없지만,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와 테마 안에서 여러가지 구성요소 중 하나로서 역할하기에 좋다. 펀토리 하우스에서는 놀이 도구의 하나로 AR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AR 그 자체가 주가 된다기보다는, 전체를 이루는 구성요소 중 하나로서 괜찮은 기술 요소인 것이다.
D2SF가 신규 투자한 엔비져블은 AR,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유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두뇌 및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키즈 전문 플랫폼인 쥬니버와도 공동 서비스를 기획 중이며, 향후 협력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펀토리의 AR 크리에이티브 존은 간단한 구성이다. 모니터와 카메라, 중간의 탁자, 그리고 의자가 전부다. 그러나, 캐릭터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이 합쳐져서 하나의 서비스로 작용한다.
엔비져블의 펀토리 하우스에서 "AR 크리에이티브 존"보다 더 매력적인 요소는 펀토리 하우스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스페이스 브릭이다. 레고와 다르게 결합부의 돌기가 정사각형 모양이며, 모서리는 안전을 위해 라운드처리가 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의 감수성을 발달시키기 위해 밝고 아름다운 색채를 활용하여 블록을 제작했다. 스페이스 브릭 자체 모듈, 자체 제작 선반 등에 붙여서 그림을 그리듯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더욱더 인상적인 건, 브릭의 스케일이다. 레고보다 훨씬 크다. 그래서 망치를 이용해 조립하는데, 정말 벽돌처럼 느껴진다. 레고와 다르게, 진짜 뭔가 벽을 짓고, 건물을 짓는 느낌이 든다. 그 안에서 살 수도 있다. 정말 "스페이스 브릭"이 맞다. 공간을 만들어주는 벽돌이다. 스케일을 키운다는 발상, 이렇게도 할 수 있는 것이구나, 하고 또 감탄하게 된다.
스페이스 브릭은 본래 "가구용 조립식 블록"으로 디자인 등록이 되었다. 처음에는 가구 조립을 염두에 두고 브릭을 만들었는데,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출원번호: 30-2019-0026087
출원일자: 2019년 5월 31일
등록일자: 2020년 5월 28일
공고일자: 2020년 6월 3일
디자인 창작자는 방현우 대표이고, 권리자는 주식회사 엔비져블이다. 디자인을 등록하는 데 1년이 걸린다.
2. 에브리웨어(Everyware)
엔비져블의 전신은 에브리웨어(everyware)이다. 에브리웨어는 엔비져블의 대표인 방현우와 아내 허윤실의 미디어 아트 팀이다.
방현우
1978년생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2009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2014년 엔비져블 대표이사(현)
허윤실
1979년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디자인학부
2006년 UCLA Design Media Arts 석사
2010년 서울대 디자인학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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