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총 500조를 돌파한 삼성전자 설 직전에 하락으로 시작해서일까, 짧았던 설 연휴였지만, 주린이에게는 유난히 길게 느껴진 2021년 설 연휴였다. 뉴스에는 주식 금단 증상을 호소하는 주린이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아주 화끈했다. 특히 1월 11일과 12일에는 이틀 동안 9만원을 넘겨 9만전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10만 전자도 멀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동학개미들의 희망도 잠시, 9만전자는 2일천하로 끝나고 말았고, 하락이 시작되며 개미들의 곡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1월 말에는 8만원 초반으로 하락했으며, 설 전까지 8만원 초반 대를 계속 유지했다. 그런데! 오늘 개장과 동시에 갭상승으로 시작하여 8만원 중반대로 진입했다. 시총은 다시 500조원을 넘..